영화 Bowling for Columbine
- 최초 등록일
- 2006.11.05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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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Bowling for Columbine> 영화 감상의 one page report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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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1999년에 일어났던 컬럼바인 학교의 총기난사 사건과 6살 난 아이가 동갑나기 여자아이를 살해한 사건을 주요사건으로 삼고, 다양한 인터뷰, 애니메이션, 영화화면, 자신의 의견을 증명하기 위한 다양한 조사 등을 추가로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타큐멘터리 영화이다. 다큐멘터리는 숨겨진 진실, 숨겨진 역사, 왜곡된 진실, 왜곡된 역사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어 사람들에게 무엇이 진실인지 알려주는 창구로서의 힘이 있다. 그래서 다큐멘터리라 하면 객관적인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객관적인 느낌보다는 주관적인 느낌이 더 강하다.
주관적인 느낌이 들게 하는 첫 번째 이유는 마이클 무어 감독이 직접 영화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감독은 가련한 사고 희생자들을 찾아 포옹해주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총알을 파는 월마트 앞에서 시위를 하고, 전미총기협회 회장인 찰톤 헤스턴의 집에 찾아가 그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회피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인터뷰를 하는 등 보통의 다큐멘터리와 다르다. 보통의 다큐멘터리는 객관적인 모습을 위해 작가는 등장하지 않고, 사건 당사자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라든지 나레이션 등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가는 특징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작가가 직접 진실의 전달자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런 감독의 모습이 진실을 전달하는 권위있는 주체의 모습과는 달리 일반적인 사람의 모습을 통해 오히려 편파적일 수 있는 모습을 제거하여 객관적인 느낌을 갖게 하기도 한다.
주관적인 느낌이 들게 하는 두 번째 이유는 영화가 완결된 체계를 미리 상정하고 그 시나리오에 맞춰 촬영한 것이 아니라, 콜럼바인 학교의 총기난사 사건과 6세 아동의 총기살해사건을 소재로 해서 미국의 총기에 대한 광기를 규명해 보려는 시도를 하는데 감독은 자신의 주관성을 숨기지 않고 있으며, 자신의 사고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그 과정에 따라서 영화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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