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연극라이어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9.0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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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라이러를 보고난 후에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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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라이어는 1983년 영국 런던의 사프테스베리 극장에서 코메디극단 창단공연으로 올려진 작품으로 현재 8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대중성 있는 연극 중에 하나로 계속적으로 관객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연극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거짓말로 인해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는데 이 연극은 사람들에게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고 인식되어있는 거짓말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내면속에 있는 거짓말에 대한 욕구를 대리만족 시켜줌으로써 그 속에서 관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 연극은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에 메리와 바바라 라는 두 부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따라 두 집을 바쁘게 들락거리던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가 어느 날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면서 그의 이중생활은 무너지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경찰서와 병원에서 서로 다른 주소를 적어버린 존은 그로 인해 형사들의 의심을 사게 되고, 쉽게 수습될 것 같았던 일은 아무것도 모르는 주위 사람들에 의해 계속 꼬여만 간다. 급기야는 신문 1면에 사진과 함께 존의 영웅담이 실리고 만다.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존은 어쩔 수 없이 2층에 사는 친구 스탠리에게 사실을 고백하고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윔블던에선 트로튼 형사가, 스트리트햄에서는 포터하우스 형사가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남편을 이상하게 여긴 두 아내와 형사들을 이해시키기 위한 그들의 거짓말은 계속 커져만 간다. 스탠리는 그때마다 임기응변으로 농부가 됐다가 술과 마약을 하는 문제아도 됐다가 또 다른 존 스미스인 척도 하는 등 온갖 방법으로 존을 감싸려 하지만, 오히려 거짓말은 자꾸 이상한 거짓말을 낳고 급기야 존과 스탠리가 호모로까지 몰리는 상황이 된다. 이렇게 두 집 살림을 하는 한 남자가 사고를 당해 그 사실이 밝혀지려는 순간, 간단한 상황을 무마하려한 작은 거짓말이 계속 부풀어 나서 진실이 거짓처럼 되고 거짓이 진실처럼 되어버리는 기막힌 상황이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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