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습이론]반두라 이론의 현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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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두라의 교수학습이론의 정리와 현장 적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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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두라는 학습자가 자신의 행동이나 타인의 행동의 결과를 관찰함으로써 정보를 획득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대리적 강화와 자기 강화가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는데, 대리적 강화란 자신의 아닌 모델이 받은 강화를 관찰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강화를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어떤 행동에 대해 강화를 받는 모델이 벌을 받는 모델보다 관찰학습 될 가능성이 높다. 자기 강화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내리는 평가로서 자신이 갖고 있는 기준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강화해 줌으로써 그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반두라는 아동의 행동발달은 주위 사람들이 아동에게 주는 직접적인 강화나 벌은 물론 아동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게 가하는 강화나 벌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강조하였다. 그의 이론은 복잡한 공식 없이 학습을 설명하지만 매우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학교장면에서 폭넓게 쓰여질 수 있다.
반두라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아이들이 관찰학습을 통해 특별히 강화가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행동을 학습한다. 또한 관찰학습은 이미 학습한 반응을 촉진시키기도 하고 약화시키기도 한다. 교사가 어떤 학생의 바람직한 행동을 칭찬하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벌줌으로써, 그 학생뿐만 아니라 그것을 보는 다른 학생들에게도 어떻게 하면 칭찬을 받고 벌을 받는지를 암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예에도 나와 있듯이 바람직한 행동을 학습하면 올바른 학습이 되겠지만, 오히려 역기능이 일어날 경우가 많이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교육받는 학생들이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교사의 약간의 부정적인 반응에도 좋지 않은 길로 빠질 수 있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사춘기로 접어들면서 아이들은 또래집단을 형성하며 그 안에서 배우고 사회화하는 것이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교사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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