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인문학의 위기
- 최초 등록일
- 2006.05.3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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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학의 위기에 대한 짧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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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많은 사람들이 요즘을 두고 인문학의 위기라고 말을 한다. 학생들은 철학과, 국문학과, 사학과 등을 기피하고 취직이 잘 되는 학과에만 매달리며, 사람들은 자신의 적성을 찾아 철학과나 국문학과 등에 지원한 학생들을 보면 ‘뭐 해먹고 살려고 그런 과엘 지원했느냐?’며 오히려 타박을 하기도 한다. 과연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인문학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단순히 돈 벌기 쉽지 않은 학문에 그치는 것은 아닐까?
진정한 의미의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인문학은 문자 그대로 인간에 대한 학문으로 인간과 인간의 문화에 관심을 갖는 학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인간과 인간의 문화에 관심을 갖거나 인간의 가치와 인간만이 지닌 자기표현 능력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인 연구 방법에 관심을 갖는 학문 분야로서 정치 경제 역사 등이 포함된다. 자칫하면 사람들의 표현대로 ‘돈 벌이 하기 힘든 학문’으로만 남을 수 있겠지만 인문학은 인간의 가장 본질적이고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닿아있는 학문이다. 책 또는 신문을 읽는 일이나 공연을 기획하거나 관람하는 일등 인문학은 우리 삶 전반에 걸쳐있다.
이렇게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인문학이 위기를 맞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첫 번째 원인은 산업혁명과 신자유주의의 대두에서 찾을 수 있다. 근래에 들어서 대두되고 있는 인문학의 위기는 비단 오늘날만의 문제는 아니다. 산업혁명 이후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우리는 물질․물리적 측면에서 비약적 발전을 거두었고, 인간의 삶은 보다 더 풍족하고 편리해지게 되었다. 또한 신자유주의의 물결을 타면서 사회는 경쟁과 경제 그리고 합리․실용성만을 중요시하였으며 그 결과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돈 되는 것이 우선이다’라는 인식이 새겨지게 되었다.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인문학은 고지식하고 비실용적인 학문으로 남아있는 탓에 자연히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두 번째 원인은 대학의 시장화이다. 현대 우리 사회의 대학은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학교’의 개념이기보다는 더 많은 수익을 남기고 더 많은 부지를 가질수록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기업’의 개념에 더 가깝다. 각 대학을 졸업한 학생이 얼마나 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느냐 보다는 어떤 대기업에 얼마나 취직했느냐가 더 중요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인문학이 아닌 어떤 학문도 발전을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특히 경제성이 떨어지는 인문학의 경우 실질적인 지원을 덜 받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고려대학교의 사정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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