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새로 쓰는 성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6.05.24
- 최종 저작일
- 2005.1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새로 쓰는 성이야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요즘에 성문화는 이전과 달리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에 있어 이데올로기적인 면을 찾아 논의하는 글이 김정희의 보고서이다. 이 글에서는 양성의 성관계 정서의 구조를 남성―대상이 나타내는 특징, 원인, 감정―을 합리화 시켜주는 조건만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그 차이를 보여주며 특히 여성에게 나타나는 정서의 구조를 자기기만론 데이비슨은 의지가 약한 의도, 근거가 빈약한 인지, 주관적인 원함에 의해 일어난다고 보았음
의 틀로 분석하여 여성이 자기 성의 주체가 되는 경험과는 전혀 상관없는 성적 구속의 또 다른 형태에가 보이는 인과를 보여준다.
살펴본 결과 ‘정서는 사회적으로 구성된다.’라는 명제는 여성의 성관계 정서를 해명해 중 수 있는 관점이 된다. 즉 여성은 궁극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것을 자기의 지상목표로 한다. 따라서 이 목표를 현실화시켜 줄 수 있을 것 같은 남성의 출현은 여성을 가슴 설레게, 들뜨게 하고 상대 남성이 자기에게 느끼는 감정은 호감 이상의 것임을 입증해 줄 수 있는 근거를 기대하거나 찾는다. 동시에 여성은 남성의 물리적 자극 외에, ‘상대가 나를 사랑하며 결혼할 것이라는 믿음’이 성관계에 대한 자아 경계의 느슨하게 하여 개방적인 태도를 만드는 절대적 원인이 되는 것이다.
마침내는 성문화에 만연된 문제라고 할 혼전 성관계와 임신중절을 다룬다. 이 내용은 오일희의 글로 나타나는데, 다분히 남성의 정서이다. 여성의 입장으로 그 상황을 썼다면 분명 190˚달랐을 것이라 확신된다. 양성의 만남의 관계를 오로지 계단발기―시쳇말로 진도―에만 국한해 보여주고, 여자의 임신에 대해서 너무나 개별적으로 안일한 의식을 보이기 때문이다. 결혼과 낙태를 생각해보지 않아서 현실감이 없을 수는 있다고 치더라도, 성교에 대한 책임감 여자에 대한 보상으로 떠넘기며 자신만을 보살피는 것은 인간이하라는 생각만을 품게 한다. 반면 남성의 입장에서는 지극히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는지도 모르나 성교와 임신을 각각으로 판단하고 책임감이 뒷전이라 불쾌하기 짝이 없는 글이다.
어쨌든 네 가지 색의 글을 통해 우리의 청·장년기 성문화를 훑어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겉핥기식이었을지라도 이전의 여성입장에서 벗어나 살펴보았기에 그 의의로도 충족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참고 자료
새로 쓰는 성이야기
도움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