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육과정과 학생 사이에 선 교사의 갈등
- 최초 등록일
- 2006.05.11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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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업 이야기`를 읽고 교육과정과 학생 사이에 선 교사의 갈등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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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당시에는 그 명칭도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기 전이었고, 한 학급에 40명이 훨씬 넘는 학생들이 지금과 같은 교육용 영상매체의 도움도 없이 그저 교과서만으로 한 분의 담임 선생님께 수업을 받았던 제4차와 제5차의 교육과정이 이루어지던 때였다. 내가 자란 인천이라는 곳이 타지역 사람들의 평가처럼 유독 교육 환경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나의 초등학교 시절의 수업 시간이 크게 기억에 남는 수업 장면없이, 주어진 교육 자료와 여건에 맞추어 진행된 획일적인 모습으로 기억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교육 현장의 문제점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리고 인천이나 다른 지역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해결하기 쉽지 않은 과제라고 생각한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여러 차례에 걸쳐 교육과정이 변화되어 왔지만 우리의 학교 현장의 환경과 여건은 그 흐름에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교육의 목표는 효과적으로 달성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비록 짧은 시간들이었지만 두 차례 실습을 나가 수업 참관도 하고 직접 수업을 진행해 보기도 하면서 관심과 능력이 서로 다른 여러 명의 아이들을 교사 한 명이 획일적인 교육 과정으로 교육한다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학년제를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특정과목에서 부진하거나 또는 전체적으로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의 경우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받지 못하여 결국에는 아무런 발전없이 그 학년을 보내더라도 그 다음 학년으로 무리없이 진급을 하게 됨으로써 그 학생 자신에게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큰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이렇듯 교사는 하나의 획일적인 교육과정과 다수이면서 다양하기까지 한 학생들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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