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당의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 최초 등록일
- 2006.04.28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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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당교육에 관해 짧게 리포터를 만들었습니다.(2장이내로 제출하라고 해서..)
목차
1)서당의 교육과정과 내용
2) 서당의 교육 방법
본문내용
등불 아래서 글을 읽는 소리가 마을에 퍼졌다. 학습 교재의 순서는 대개 ≪천자문≫․≪유합 ≫ 같은 책으로 기초적인 한문자를 가르치고, 그 다음단계로 ≪동몽선습≫ 등으로 글자를 붙여서 소리내어 읽는 방법을 가르쳤다. 글의 뜻〔文理〕을 깨치는 방법으로는 먼저 구두(句讀)의 문리에서 출발하여 일장(一章)의 문의(文義)로 나아가는 점진적 방법으로 가르쳤으며, 마침내 스승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지경으로 이끌도록 하였다. 원래 옛 교육에서의 글공부란, 먼저 글의 뜻을 명백히 하고 응용에 통달할 것이며, 한갓 장구(章句)에 얽매여 문의를 견제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서당교육의 문자 학습은 대체로 구두의 문리를 통달하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어서 ꡐ일장의 문의ꡑ를 말할 수준은 아닌 것이다. 그리고 서당 교육에서는 계절 학습에 관한 것이 특색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즉 계절과 학습의 내용 및 방법을 조화시켰던 것이다. 예컨대, 겨울에는 경사(經史)와 같은 어려운 학과를 하게 하고, 여름에는 시율(詩律)과 같은 흥미본위의 학습을 시행하였으며, 봄․가을에는 사기나 고문과 같은 글을 읽게 하여 선비로서의 뜻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게 하였다. 봄․가을에는 밤이 짧기 때문에 야독이 없는 대신에 사율을 짓게 하였으며, 글을 읽고 난 다음의 오후에는 서예를 익히게 하여 졸음과 게으름을 쫓아버리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하과와 같은 피서교육 또는 계절 학습이 있었다. 하과는 원래 고려 시대 최충(崔食)이 설립한 문헌공도(文憲公徒)에서 시작되었다. 그 뒤 십이도(十二徒) 전체가 매년 여름철이면 고요하고 시원한 산방(山房)을 빌려 시회(詩會)도 열고 조촐한 잔치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를 일명 하천도회(夏天都會)라 부르기도 하였다. 서당에서의 하과는 이와 같은 격식은 차리지 않았으나 유사한 유풍이 전승되었다. 계절 학습과 함께 서당 교육의 방법으로 빠뜨릴 수 없는 것은 유희학습 또는 여가선용의 학습 이라 할 수 있다. 서당의 학동은 연령상으로 보아 한창 놀이를 즐기는 시기이므로 학습보다는 유희나 악희(惡戱)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였다. 서당 교육에서는 아동의 이러한 심성을 활용하여 놀이를 통한 학습 방법을 시행하였다. 예를 들어, 쌍륙(雙陸․雙六)놀이를 이용한 ꡐ종정도(從政圖)놀이ꡑ로서 경외관직명(京外官職名)을 익히도록 하는가 하면, ꡐ고을 모듬ꡑ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