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신경숙의 외딴방
- 최초 등록일
- 2005.12.16
- 최종 저작일
- 2003.1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신경숙의 외딴방 발표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고향에서의 글쓰기
2.2. 외딴방
2.3. 죽음
2.4. 현재의 글쓰기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지금까지의 논의에서 신경숙의 『외딴방』은 성장소설이라든가, 리얼리즘소설, 감동적인 노동소설, 개인주의적인 소설이란 평가 등이 내려져 있다. 그러나 『외딴방』을 이런 하나의 용어로 규정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세 가지 측면이 모두 작품 속에 녹아 있으되, 그와 더불어 작가 신경숙은 ‘글쓰기의 문제’를 작품 속에 끊임없이 제시하고,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본 발표문의 부제를 ‘그녀에게 글쓰기란 무엇인가’로 정하고, 이를 고향, 외딴방, 죽음, 현재의 측면과 관련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3. 결론
이 글은 사실도 픽션도 아닌 그 중간쯤의 글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 하지만 그걸 문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지. 글쓰기를 생각해본다. 내게 글쓰기란 무엇인가?
그녀에게 글쓰기란 무엇인가...
이는 역시 한마디로 규정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이다. 작품 속에서 글쓰기는 어린시절에는 탈향의 꿈으로, 외딴방 시절에는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힘으로, 희재언니의 죽음과 관련해서는 화해의 도구로, 현재의 ‘나’에게 있어서는 다시 귀향의 의미를 그 모습을 바꾸고 있다.
나는 『외딴방』을 ‘글쓰기란 무엇일까’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시하면서 그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드는 작품이라고 보았다. 이 작품의 처음과 끝에 반복적으로 제시되는 위의 인용문이 그런 점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신경숙은 『외딴방(1995)』에서 제시한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그녀의 또 다른 작품인 『모여있는 불빛(1996)』에서 보다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