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우리와 한민족이면서 동시에 오랫동안 대결의 대상이었던 북한, 이제 그들을 우리는 어떤 관점에서 봐야 하는가? 민족의 숙원인 평화적 통일을 위해 과연 우리는 그들을 포섭의 대상으로 볼것인가, 아니면 공존의 대상으로 인식할 것인가?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북한, 공존의 대상인가?
2. 북한, 포섭의 대상인가?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본론
북한을 공존의 대상이냐, 포섭의 대상이냐 생각해 보기에 앞서 우선 공존과 포섭의 정확한 의미부터 알아보면, 공존이란 「둘이상의 성질이 다른 것이 함께 살아감, 함께 존재함」이란 의미로 ‘신구가 공존하다, 평화 공존을 모색하다’와 같이 쓰인다. 따라서 북한을 공존의 대상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북한정권을 포함한 정치․경제체제, 사회․문화적 이념과 가치관을 그대로 인정하고 평화적으로 함께 협력, 발전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포섭이란 「상대편을 자기편으로 끌어넣음, 어떤 개념이 보다 일반적인 개념에 포괄되는 종속관계를 말함」이란 의미로써 ‘대중을 포섭하는 능력, 사람은 척추동물에 포섭됨’과 같이 쓰이고, 이를 북한과의 관계로써 설명해보면, 북한의 정부나 체제를 현 체제에서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 우리나라로 흡수 통일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겠다.
1. 북한, 공존의 대상인가?
지난 2000년 남한의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두 정상이 만나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은 분단 반세기의 역사에 획은 그은 일대 사건이었다. 남과 북은 이 정상회담을 통해 그동안 대결과 불신의 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시킬 토대를 마련하는 6.15 남북 공동선언을 채택하였는데, 이는 그 동안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화약고로 여겨졌던 한반도를 역사적인 두정상이 직접 만나 서로의 의견을 합의하고 서명함으로써 남과 북의 과거의 적대적 대결과 불신관계를 줄이고 화해와 협력의 길을 넓혀가는 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되었다. 이 남북공동성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에 대한 결과로써 주변국의 각축장이 되어왔던 과거의 역사를 청산하고 주변국을 한반도의 시장으로 개척해가며 세계의 중심을 한반도로 자리매김하자는 원대한 모토에 맞추어 더 이상 적화통일도 흡수통일도 아닌 남북이 서로 공존공영하면서 차츰 통일의 길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이태욱 외 2명, 경협을 통한 남북한관계 발전의 길, 오름출판사, 1996.
-하정열, 한반도의 평화통일전략, 박영사, 2005.
-통일연구원 토론자료, ‘98 한반도 전세전망과 대북정책 추진방향, 통일연구원, 1998.
-제주평화통일포럼, 동북아 평화번영과 한반도 통일, 한라일보사, 2005
-손광주, 「데스크칼럼」정동영 장관출제, 희한한 문제 3가지, The Daily NK, 2005.11.27
-http://lhs388.netian.com/새천년 통일문제 세로보기.htm.
-신일철, http://cafe.naver.com/libertarians/147, 2005.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