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관객모독 연극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12.05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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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 과제물로 연극 `관객모독`을 관람하고 관객과 무대의 소통을 중심으로 쓴 감상문입니다. 2005년 11월 20일 공연분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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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극 관객 모독은 내용이 없다. 오로지 관객과 배우라는 두 존재가 주황빛 조명아래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할 뿐이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은 존재하는가? 배우는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대화와 참여를 유도한다. 하지만 관객들은 그간 연극에 기대해온 습관적인 것들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연극의 대사는 연출가와의 대화에서 말하였듯이 끊임없는 주제의 반복이다. 연극은 여러개의 패턴으로 나뉘며 배우들은 똑같은 대사를 각자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마치 변주곡을 연주하듯이 읇조린다. 어떤곳에서는 독일어, 일본어, 영어 등으로 같은 대사를 반복하기도 하고, 어떤곳에서는 각자의 이야기 방식과 말투로 똑같은 대사를 반복한다. 극중극에서는 서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관념적인 대사를 말장난하듯이 되풀이한다.
그렇다면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연극을 보기시작한후 얼마지나지 않아 이들이 하는 대사가 힙합뮤지션 드렁큰타이거의 6집앨범 스킷과 히든트랙에 배우이자 랩퍼인 양동근이 리드미컬하게 읊어대는 랩 가사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배우 양동근은 지난 시즌 연극 관객모독에의 참여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와 같은 랩을 했을 것이다.
(전략)...그러나 이제 막 그런 사실을 알아차렸을 겁니다
아울러 무엇 보다도 자기 나름대로의 변증법적으로 깨달았어 꿰뚫어 보고 아셨겠죠
알아 들었니? 귓구멍은 열려있어? 여긴 니 대골빡 안짝이거덩
알아서 가려들어 어? 귀좀파고 어?
- 드렁큰타이거 6집 히든트랙중에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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