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비평의 해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1.30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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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평의 해부란 책을 읽고 쓴 감상 레포트입니다.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어렵다보니..
내용정리도 힘들었습니다.
감상도 적었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도전적 서론
1.역사비평- 양식의 이론
2.윤리비평-상징의 이론
3.원형비평-신화의 이론
4.수사비평-장르의 이론
잠정적 결론
나오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비평의 해부’라는 책을 읽고 요약하기에 앞서 먼저 일반적으로‘비평’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되는 장르의 개념을 정리해보자. 그 대상을 ‘문학’으로 범위를 좁힐 때, 작가가 창작한 작품을 대상으로 일반 독자들이 나름대로 가치판단을 내리는 경우나, 좀 더 전문적인 독자인 비평가들이 작품에 대해 가치판단을 내리거나, 문학 전반에 대한 심미적인 판단을 내리는 모든 행위라고 정의내릴 수 있겠다. 조금 더 나가간다면 비평행위는 평가를 내려야 하므로, 무엇보다 높은 가치의식이 요구되며, 가치판단에는 어떤 기준이 있어야 한다. 요약하면, 문학비평은 정확한 비평 기준과 비평적 안목에 의해 작품에 대한 올바른 가치판단을 내리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최고의 비평가로 인정받고 있다는 노스럽 프라이의 대표적 저서‘비평의 해부’를 읽기 위해 내가 먼저 한 일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평의 개념을 정리해 본 것이다. 이름부터 거창한 ‘비평의 해부’를 읽는다는 것은 부단한 노력을 해도 집중력이 흩어질 것이라고,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난관이 예상되었으므로 나름대로의 사전준비를 한 것이다. 번역을 한 임철규씨의 ‘문학이 되어버린 비평’이란 글의 제목에서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 것이 비평을 문학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구나’라고 짐작을 해보고 머리말과 감사의 말은 건너뛰고,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도전적 서론’을 꼼꼼히 읽기 시작했다.
■도전적 서론
문예비평가들이 강연이나 수필같은 단편적인 형식에 치중하기 때문에 그들의 비평이 과학이 아니라 문학예술의 또 다른 한 형식이 되어버린다. 그들은 문학을 실용적으로 연구하는 것에서 착상을 얻지만, 이론적인 구조를 만들어낸다든가 그 구조를 깊이 파고 들어가려고는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문예비평이 현재 올바른 일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행하고 있는 문예비평을 우리가 포괄적으로 조망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즉 현재, 비평의 재료는 아직 비평만이 갖는 개념적인 틀에 입각해서 설명될 현상으로 간주되고 있지 않고, 비평의 재료도 비평의 틀이나 구조를 웬만큼 이루고 있다고 간주된다. 지금이야말로 비평이 새 지점으로 비약해서 어떤 것이 비평의 개념적 틀의 체계적, 포괄적인 형식인가를 찾아야 할 때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