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와 최후의 심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8.08
- 최종 저작일
- 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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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와 <최후의 심판>에 대한 감상과 비평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는 1508~1512년 미켈란젤로가 율리우스 2세의 요청으로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 전체를 프레스코화로 그린 벽화이며 길이 39m, 폭 13.7m, 높이 20.7m에 달하는 아치형을 이루는 거대한 직사각형 모양이다. 천장의 중앙부는 평면으로 볼 때 장방형의 가로로 된 면을 형성하며 밑에서 쳐다볼 때는 하늘을 연상시킨다. 이 가로형의 중앙 공간은 크고 작은 아홉 개의 면으로 나누어져 배열되어 있다. 첫째 그룹은 천지 창조이고, 둘째는 아담과 이브가 창조된 뒤 그들이 타락하여 낙원에서 추방되는 장면이다. 마지막 세 장면은 노아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천장 중앙에서 아홉 칸으로 나누어진 네 모서리에는 자연스러운 자세로 연출된 20명의 나체상이 있다. 또 천장 중앙부 좌우 측면에는 예언자와 무녀 12명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밖에도 삼각형으로 된 천장의 작은 면에는 그리스도의 선조들을, 천장의 네 모퉁이에는 성서에 나오는 네 가지 이야기를 그렸다. 끝으로 제단 쪽 벽면에 <최후의 심판>을 그렸다.
천장화는 색감이 전체적으로 밝고 뚜렷하며 다채롭다. 하지만 어느 부분이 특별히 도드라진다거나 불균형을 이루어 어색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여백 없이 꽉 채워져 있지만 정신없어 보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안정감이 있다. 인물은 뚜렷하게 표현했지만 배경은 비교적 단순하게 그린 점이 더욱 편안하고 안정감이 있어 보이게 한다. 내가 처음 이 벽화에 매료된 가장 큰 이유도 각각의 그림에 감명 받기보다는 작은 그림들이 모인 천장 전체의 모습이 신비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여러 개의 그림이 모여 마치 하나인 것처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놀라웠고 그 장관에 압도되었다.
하지만 조화로운 천장 전체를 감상하다가도 각각 그림에 집중해보면 또 다른 감상을 할 수 있다. 먼저 천장 중앙의 나체상들은 그림자의 표현과 역동적인 동작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 실제로 사람이 앉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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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아담의 창조 [Sistine Chapel Ceiling(1508-12):The Creation of Adam]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The Bridgeman Art Library, 지엔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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