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고도를 기다리며를 관람하고
- 최초 등록일
- 2005.11.13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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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독일문학의 이해 시간에 냈던 리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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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고와 디디-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견해가 있겠고 가장 진부한 해석인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이들이 기계화된 인간소외 사회의 소시민들을 상징한다고 생각했다. 일상을 단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겨운 틀에 갇힌 채 보내는 사람들처럼, 그들은 고도가 누구 인지도 모른 채, 그저 그를 기다리며 지겹고 의미 없는 하루하루를 보낼 뿐이다. 고도는 그들에게 있어서 꽉 막힌 일상의 탈출구가 아닐까?
그들은 또한 싸우고, 장난치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지치고, 서로 이별을 다짐하지만 결국에는 서로를 보듬어 안고, 서로에게서 멀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역시 소시민들의 일상과 맞아떨어지지 않는가? 좀 거부감이 들지 모르겠지만 ‘끼리끼리 논다’라는 말이 있듯이, 소시민들은 역시 비슷한 처지의 소시민들에게 애정과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려 애쓰곤 하지 않는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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