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상위비평 `달님은 알지요`
- 최초 등록일
- 2005.11.07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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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달님은 알지요` 비평문에 대한 상위비평의 글입니다. 상대의 비평문에 대해서 심층적인 접근을 했습니다. 상위비평 방식에 대한 참고로 이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달님은 알지요』에 대한 상위비평
(1) 작품 개관과 언어의 측면에 대한 비평
(2) 작품의 한계에 대한 비평
(3) 작품의 주제와 의의에 대한 비평
3. 나오며
본문내용
먼저 선물을 들고 간 미선이가 선생님과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뒤돌아 나온다. 송화는 애써 눈물을 감추면서 꽃다발을 동댕이친다. 그리고 송화는 영분이네로 간다. 그 길에서 바라본 주위의 풍경이다. 송화의 심리는 우울하고 슬픈데, 주위의 풍경은 웃음소리를 내고 있다. 묘사는 인물의 심리적 정황을 드러내는 간접적인 전달방법이다. 단순한 풍경묘사라면 모르겠지만 인물의 감정이 이입된 풍경묘사는 그 인물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비평문에서(p.5) 강물의 의미를 다루며 ‘강물은 당당한 몸짓으로 제 물길을 열고 있었다.(p.232)’에 이어 ‘강의 아랫녘에서 새가 날아들었다. 새는 금빛 찬란한 물이랑을 박차고 날아갔다’는 묘사를 보자. 그 전에 송화가 할머니의 통일굿을 보고 할아버지를 만날 날이 올 것임을 확신하는 말이 나온다. 송화의 감정이 강물에 이입되는 이 장면처럼 묘사와 인물의 감정이 호응을 이룰 때, 작품의 의미가 생생하게 살아있을 수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간과하고 자연묘사의 아름다움만을 강조해서는 작품이라는 큰 틀을 놓아버리게 된다. 또한 사소한 것이지만 비평문(p.7)에 작가의 자연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를 설명하면서 “이것은 자연을 억압하는 것은 곧 여성을 억압하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파악할 수 있다.” 라고 밝히는데 이 말을 던지고 그 뒤에 따르는 근거나 설명이 부족하여 어색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왜 이렇게 생각했는지, 어떤 근거에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인 언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