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I am Sam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11.01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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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I am Sam을 보고서 정신지체장애인들에 대해서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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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말아톤`을 보고 감상문을 쓰려고 DVD를 빌려왔는데 컴퓨터 작동이 안 되어서 두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끙끙대다가 늦은 밤... 결국 몇 달 전에 인상 깊게 보았던 `I am sam`에 대한 감상문을 쓰기로 했다.
샘은 일곱 살의 지능을 가진 정신지체 장애인이다. 그런데 그에게는 장애인이 아닌 (내 생각엔 노숙자 같았다.) 동거했던 여자가 버리고 간 지극히 정상적이고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
이 사랑스러운 딸과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어느 날 사회복지사가 와서 샘은 지능이 낮아서 딸을 정상적으로 키울 수 없으니 자신들이 샘과 샘의 딸, 이렇게 둘이 함께 살 수 있는지 결정하겠다고 한다. 이에 샘은 자신은 딸을 잘 키울 수 있다며 법적으로 대응하며 변호사(미쉘 파이퍼)에게 도움을 청하여 결국은 딸을 기관에 보내지 않고 함께 살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다.
영화의 도입부분에서 솔직히 나는 적잖이 놀랐다. 아니 조금은 충격적이었다.
나는 지능이 낮은 장애인들은 아기를 만드는 일을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고 보니 오래 전에 TV에서 본거 같다. 정신지체 장애인끼리 결혼을 할 경우 그들의 동의 없이 비장애인들이 마음대로 아기를 못 갖게 하는 조치를 취한다고 한다. 태어날 아기의 장래를 위해서 하는 행동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 인권이 문제가 된다. 나는 그 정신지체 장애인 부부에게 무엇이 행복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감히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판단하지 못하겠다.
그리고 또 영화를 보면서 놀라웠던 점이 미국의 사회복지정책이었다.
장애인들이 사회복지기관에 의해서 철저하게 관리를 받고 있다는 데에서 놀라웠고, 사회복지정책의 시스템이 체계적이라는 것에서도 놀라웠다.
사회복지사가 자신들이 서비스해야 하는 대상자들을 파악하고 있고 도움을 주어야 할 시기에 서비스를 하는 철저한 관리는 우리나라랑 비교했을 때 정말 부러웠다. 우리나라는 좀 주먹구구식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기 때문에 철저한 그들의 관리가 영화 속에서는 지나치게 관리를 한 것이 됐지만 사실 부러웠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중요한 무엇인가를 간과하고 있는 듯 보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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