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감상문]너무 작은 심장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10.14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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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에 대한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매우 각박하고, 삶에 있어서 또한 매우 무미건조 하다는 것을 이 시를 통해 새삼스럽게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현재 우리들은 정말 작은 심장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이 어렸을 때는 정말 많은 꿈들을 꾸었을 것이다. 나중에 커서 대통령이나 혹은 과학자 등의 위인이 될 것이라는, 그리하여 불쌍한 이들을 도와주는 그런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꿈을 안고 살아왔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들의 모습을 본다면 그 꿈은 이미 많이 깨어져 있다. 유년시절의, 혹은 학창시절의 꿈에 대한 열정은 이미 사라지고 깨어져 가고 있다.
뭐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는 사람들은 과거의 꿈이나 열정은 잊고 그저 세상이 흘러 가는대로, 시간이 흘러 가는대로 자신이 빠진 자신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저 돈을 벌수만 있다면 자신이 이전부터 꿈꿔왔던 것은 쉽게 포기한다. 또한 자신의 꿈에 대한 길이 조금 힘들다고 느낀다면 또한 곧 쉽게 포기한다. 결국 열정이 없는 그들의 삶에서 이미 그들 자신은 빠져버린 것이다.
이 시에서 화자가 말하는 작은 심장이란 이러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너무 작은 열정을 빗대어 표현한 것 같다. 그래서 그는 우리들에게 좀 더 큰 심장을 갖은, 좀 더 큰 열정을 지니고 살아가라고 말해 주는 것 같다.
요즘 신문이나 방송에서 청년 실업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말을 볼 때마다 같은 20대로써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를 포함한 20대 들에게 많이 실망이 느껴진다.
20대의 청년들에게서만 느낄 수 있었던 세상을 다 가질 듯한 자신감과 그 어떤 시련과 고통도 이겨 낼 수 있는 그런 정신들을, 그러한 뜨겁고 강렬한 열정을 이제는 그들에게 느낄 수 없어진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발을 들여 놓아도 그 동안 세상에, 시간에 이끌려 수동적으로 살아온 그들에게 이미 희망은 없다. 열정 또한 없다
참고 자료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류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