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우리나라의 궁궐문화
- 최초 등록일
- 2005.09.19
- 최종 저작일
- 2005.05
- 1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많은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머릿말
2.삼국시대의궁궐
3.고려시대의궁궐
4.조선시대의궁궐
5.맺음말
본문내용
집은 주인을 닮고, 사람은 그 집을 닮아 간다고 한다. 그래서 선조들은 집 한번 짓고 나면 10년 감수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집짓기에 혼과 정성을 쏟아 부었다. 선조들은 집을 짓기 전에 우선 집터를 잘 살피고, 집이 들어 설 주변의 가까운 곳과 먼 곳의 지형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집의 크기, 좌향, 배치 등을 결정한 후 집짓기를 시작했다. 집을 짓는다고 목수가 달려들어 곧바로 나무를 다듬고 조립하는 것이 아니었다. 기단을 만들 때는 진단의식(鎭壇儀式)이 행해지고, 기둥을 세울 때는 입주식(立柱式)이 있고, 도리를 얹을 때는 상량식(上樑式)을 행했다. 그리고 집이 완성되면 큰 고사를 지내 집과 인간이 하나 되기를 기원했다. 이처럼 집을 지으면서 쏟는 정성은 자식을 키우는 것 이상이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집이 들어서 앉은 곳이 자연지세에 크게 어긋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의 품속으로 안기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먼 옛날부터 이어져 온 자연에 대한 숭배정신, 순응정신이 건축이나 각종 구조물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정방형이 아닌 비뚤어진 방형으로 쌓은 고구려의 궁궐 유적인 안학궁터나 고려의 만월대 궁궐터, 조선시대의 궁궐 역시 이 같은 의식은 그대로 이어진다.
궁궐이란 고대 국가로부터 근세 군주 국가에 이르기가지 국가 통치의 최고 주관자인 제왕, 또는 영주가 정무를 보던 청사와 그들이 거주하던 주택 및 그에 따른 부속 건물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시대에 따라 궁궐의 뜻은 달랐으며, 궁이란 말은 처음에는 빈천한 사람이 사는 곳을 뜻했으나 진한 이후에는 왕이 사는 곳을 의미하게 되었다. 또 궐이란 말은 궁성 위에 우뚝 솟아 주위를 감시하는 망대를 가리키는 말로 궁궐은 이 두 단어가 합성된 것이다.
처음 한국미에 관한 레포트를 접했을 때 어떤 주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했었다. 이렇게 광범위한 주제를 받아들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많은 양의 레포트를 작성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흥미 있어 하는 주제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서울의 궁궐건축 <김동현 | 시공사 | 2002>
우리의 궁궐 이야기 <홍순민 | 청년사 | 1999> http://blog.naver.com/jjjseok 사진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