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전 적벽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9.09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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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80명 넘게 듣는 수업에서 감상문 잘된 사람 3명만 주요부분을 발표시켰습니다. 이걸로 발표했습니다. 그냥 쓴건데 마음에 드셨다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이 작품이 전편과 후편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이 독특했다. 또한 두 사람이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는 내용을 대화체로 나타내고 있어 훨씬 시를 생동감있고 현실성있게 만드는 것 같았다. 또한 이 두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사상이 확연히 다름으로 인해서 소동파의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쉽게 잘 알수 있었다.
이 작품 또한 많은 작품들처럼 술을 기울이는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아무래도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상황은 술을 마시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작품들이 많은 듯 하다. 우선 술을 마시고 있는 상황을 소동파가 나타내고 있는 시의 앞부분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 작품이 그의 생에서 어찌보면 가장 비참하고 힘들때 지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밝고 태평하기 그지없다. 이 작품의 배경을 먼저 알고 감상하지 않았다면, 그가 힘든 생활 속에 그의 꿈을 꺾이고 있음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소동파는 탁 트인 아름다운 풍경을 묘사하며 마치 자신이 신선이 된 양 흥에 취해 노래를 부른다. 특히 ‘희뿌연 물안개 강을 넘고, 물에 비친 달빛은 하늘과 닿았네’라는 구절은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졌다. 물안개가 강 위에 덮혀 있음을 물안개를 의인화해 강을 넘었다고 표현하고, 달빛이 물에 비침으로써 강에도 하늘에도 달이 있으니 하늘과 강이 닿았다고 표현함이 참으로 신선하고 아름다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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