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창극 '적벽가' 감상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21.01.27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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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창극단 창극 '적벽가' -영웅담 뒤 스러진 망자들의 이야기 감상문입니다.
국악전공 학생은 아니지만 음악전공으로 연주회 강상문을 적은 것입니다.
목차
Ⅰ. 서론
1.1창극 ‘적벽가’에 간략한 설명
1.2 창극 ‘적벽가’를 보러간 이유
Ⅱ. 본론
2.1 공연 1부
2.2 공연2부
2.3 공연의 아쉬운 점
Ⅲ. 결론
3.1 공연을 통해 느낀점.
본문내용
1.1창극 ‘적벽가’에 간략한 설명
해오름 극장에서 열리는 국립창극단의 신작 창극 ‘적벽가’를 보러 다녀왔다. 창극 ‘적벽가’는 삼국지의 영웅담 뒤 스러진 망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국 여성 오페라 연출가 1호로 통하는 이소영 연출의 작품이다. 이소영 연출은 창극 ‘적벽가’를 통해 과장된 영웅들의 이야기 안에 수많은 희생자들을 일깨우고 그들의 원혼을 달래고자 했다고 한다. 결국은 전쟁이 얼마나 비참하게 끝나는지에 관한 메세지다. 이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이고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역사이기 때문이다.
1.2 창극 ‘적벽가’를 보러간 이유
국악 전공을 하지 않은 내가 적벽가를 보게 된 계기는 정말 길다. 학교에서 교수님, 친구들이 내게 “무슨 음악을 하고 싶니?”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아무렇지 않게 “영화음악이요.”라고 대답했었다. 사실은 아니었지만, 그 대답이 가장 편한 대답이었다. 이왕 이렇게 말할거라면 그 ‘영화음악’이 뭔지는 알고 대답해야겠다. 라는 생각에 나는 7월쯤학교에서 하는 영화음악캠프에 참가했다.
짜여 있던 조원들과 5분짜리 영상을 찍고 편집해 그 영상에 음악을 씌우는 작업을 하는 캠프였다. 하기 싫어하는 팀원들과 고작5분짜리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갖은 땀을 다 흘렸다. ‘영화는 혼자서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구나’하는 교훈을 얻었고 많이 힘들었지만 정말 영화음악이라는 것에 흥미가 생겼다.
영화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크게 3가지로 나누자면 프리, 촬영, 포스트 프로덕션으로 나눌 수 있다. 프리에서 장소, 스탭 등을 섭외하고 촬영을 한 후 포스트 프로덕션은 편집, 음악삽입, 믹싱 등을 한다. 음악을 입히는건 포스트 프로덕션인데 음악으로 바로 참여하고 싶었지만 기회를 얻을 수 없던 나는 음악이 아닌 촬영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 영화가 판소리영화였다. 촬영 중에 듣게 된 판소리를 흥얼거리며 지냈다. 귀에 들리는게 판소리였고 자연스레 호기심이 갔다.
참고 자료
공연 팜플렛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