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원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6.02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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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화원기에 대한 독서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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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전 산문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교수님의 말에, 다른 사람은 어쩔지 몰라도 고전 산문에 첫발을 내딛는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숙제였다. 고전산문이 여러 작품 나와 있는 책을 빌려 이 작품 저 작품 읽어보아도 100% 이해되는 작품이나 혹은 내 맘에 쏙 드는 작품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읽게 된 도연명의 도화원기는 그동안 흔히 알고 있던 무릉도원의 내용과 연관되어 있어서 그런지 내용이 쉽게, 그리고 편안하게 다가왔다.
도화원기는 한 어부가 오늘날의 유토피아라 말할 수 있는 `도화원`을 발견하고 그 곳의 사람들에게 환대 받고 이별하고, 훗날 그곳을 찾아가려 했으나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글은 당시 정치-사회의 암흑기로 재앙이 계속되어 편할 날이 없이 빈곤, 수탈, 억압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모습을 지켜 본 도연명이 이런 것이 없는 이상세계를 그리며 지었다고 한다. 그곳의 사람들은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 사람들과 변함없이 옷을 입고 밥을 먹으며 농사를 지으며 생활한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이 어느 시대인지도 모르고, 그 당시 우리네에게 있던 고민들이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속된말로 팔자 좋은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도화원기를 읽으면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이 떠올랐다. 동막골과 도화원은 약간 다르게 표현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 표현하였을 때는 지금 우리 세상과 많이 일치한다. 또한 그곳의 사람들 역시 우리와 다르지 않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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