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 중국사 뒷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5.05.01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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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레포트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목차
<< 문제 제기 >>
<< 본 론 >>
1. 명판관 포청천
▶ 누가 소의 혀를 잘랐는가?
2. 대를 이어 지속된 배반-사마의
3. 사마천의 뜨거운 눈물
▶ 그가 부형을 당한 이유는?
4. 사랑에 미친 맹장-오삼계
5. 아편이 부른 재난
▶ 임칙서의 죽음을 둘러싼 수수께끼
6. 복수의 화신-오자서
<< 결 론 >>
<< 참고 문헌 >>
본문내용
그가 천장현 지현으로 있을 때, 한번은 그 현에 특이한 소송사건이 하나 발생하였다. 어떤 농민이 밤에 소를 외양간에 매어두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 소가 땅바닥에 드러누워 입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그 농민이 소의 입을 벌리고 살펴보니 누군가에 의해 소의 혀가 잘려있는 것이었다. 분통이 터져 참을 수 없었던 그 농민은 즉시 관청으로 달려가서 고소를 하고, 포증에게 소의 혀를 자른 사람을 잡아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포증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그 농민에게, "일단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당장 집으로 돌아가서 그 소를 도살하여 팔아버리게."라고 하였다. 당시의 법률에 의하면 소는 개인이 임의로 도살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혀가 잘린 소는 얼마 살지도 못할 것이고, 관청에서 소를 도살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그는 집으로 돌아가서 결국 그 소를 도살하였다.
다음날 어떤 사람이 천장현 관청으로 찾아와서 그 농민이 임의로 소를 도살했다고 고발했다. 이에 포증은 자세한 내막을 물어본 후 즉시 큰 소리로 호통을 쳤다.
"정말 대담한 놈이로구나. 네가 남의 소 혀를 잘라놓고 도리어 임의로 소를 도살했다고 그 사람을 고발하다니!"
그 사람은 갑작스런 포증의 호통에 할말을 잊고 멍하니 있다가 땅에 엎드려 머리를 조아리고 그의 죄행을 사실대로 인정하였다. 사실 소의 혀를 자른 사람은 그 농민과 원한이 있었기 때문에 먼저 소의 혀를 자른 다음에 다시 그 농민이 임의로 소를 도살했다고 고발했던 것이다. 이 일이 있은 이후 포증의 판결에 대한 명성이 크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 참고문헌 >>
❚ 이야기 중국사 - 조관희 엮음 ( 청아 출판사 )
❚ 중국사 뒷이야기 - 김태성 편저 ( 실천 문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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