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사] 일본의 축제문화
- 최초 등록일
- 2004.10.21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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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마쯔리란?
3. 일본 3대 마쯔리
4. 각 지방별 주요 마쯔리
5. 그 외의 마쯔리
6. 정리하며
본문내용
2. 마쯔리란?
일본은 일년 내내 어딘가에서 마쯔리가 열리고 있는, 그야말로 마쯔리의 나라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규모 마쯔리부터 작고 조촐한 마쯔리까지, 지역마다의 독특한 풍습이 담겨있는 특색 있고 다양한 마쯔리가 일본의 전역에서 펼쳐진다.
마쯔리는 원래 조상들의 영혼을 기리고 신에게 풍작과 건강을 신비는 의식으로, 우리의 마을굿이나 대동제에 해당되는 행사였다. 하지만 오늘날의 마쯔리는 그런 종교적인 목적에서 벗어나 시민들을 위한 보다 대중적인 축제로 바뀌게 되었다. 마쯔리의 기본형식은 특정한 날에 신이 사전(社殿)에 나와 미코시(神輿:신위를 모시는 가마)에 옮겨 타 오다비쇼(御旅所 : 미코시를 임시 안치하는곳)까지 행차하고, 다시 안치된 장소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때 다시(山車)라 하여 마쯔리 때 끌고 다니는 인형·꽃 등으로 장식한 수레가 이용되기도 한다. 동경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방에서는 미코시가 주로 사용되고, 교토, 오사카 등의 서부지역에는 수레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신을 안치한 미코시의 순행 그 자체를 절정으로 하는 마쯔리가 많고, 이를 메는 젊은이의 격동적인 움직임은 신의 뜻으로 용인된다. 미코시의 전후에는 예능인 집단이나 화려한 가장 행렬이 무리 지어 따름으로써 구경군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