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사회 명작세미나 에세이

소개글

경제와 사회 명작세미나 기말고사 보고서(A+)입니다.
해당 강좌 수석으로 종강하였으며, 장학금 혜택도 받았습니다.

목차

Ⅰ. 도입

Ⅱ. 본론
1. 규율에 의한 분할
2. 규율을 통한 서열화
3. 뒷광고(가짜연출) 논란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도입
미셸 푸코의 저서 <감시와 처벌>에 등장하는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 ‘규율’은 권력이 개인을 개별화하여 지배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이다. 즉, 권력은 규율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을 감시하고 분석하며, 그들을 순종적으로 만든다.
규율은 효과적인 지배를 위해 공간에 따른 분할을 실시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질적이면서도 자체적으로 닫혀 있으며, 획일적인 규율에 의해 보호되는 이중적이면서도 폐쇄적 세계를 형성한다. 미셸 푸코.『감시와 처벌』. 오생근 옮김. 나남출판사. 1994. 222쪽
그리고 개인을 감시하고, 평가하고, 제재하기 위해 섬세한 방식으로 공간을 재구성한다.
또한 규율은 기능적으로도 공간을 배치하는데, 개별적 분할은 개인의 고립과 재배치를 생산기관과 연결시켜 직공들의 능력치에 따라 분업체계를 형성하는 한편 개별적 감시를 진행한다. 같은 책.229쪽

본고는 푸코의 ‘규율을 통한 지배’에 대한 주장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운영 중인 이미지 게시 중심의 소셜미디어서비스.
의 주요 서비스 기능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스타그램의 의류 브랜드·마켓 홍보 전략이 이러한 서비스의 기능의 특징이 더 잘 드러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홍보 전략과 인스타그램 마켓의 판매·구매 시스템을 중심으로 인스타그램의 주요 기능과 푸코의 ‘규율’을 연관 짓고, 과도한 홍보 전략에 의한 역효과의 예시도 소개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감시와 분석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일상생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이에 대해 성찰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당부하며 보고서를 마치려 한다.

Ⅱ. 본론
1. 규율에 의한 분할
“규율은 종종 폐쇄적 세계, 즉 다른 모든 사람에게는 이질적이면서, 자체적으로 닫혀 있는 장소의 특정화를 요구한다.” 같은 책.222쪽

앞서 언급한 문장처럼, 규율은 이질적이지만 자체적으로 닫혀있는 장소, 규율에 의해 보호되는 장소인 폐쇄적 세계를 형성하며, 원활한 감시활동과 위험요소의 접근 차단을 함과 동시에 유익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기능적으로 공간의 배치를 한다.

참고 자료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 오생근 옮김, 나남출판사, 1994.
이병관 외 6인, ‘인스타그램 마켓 이용 행태와 이용 동기 탐색’, “광고학 연구”, 31권6호(2020). 157-182쪽
장연아, 김한나. ‘SNS특성이 인스타그램 마켓을 통한 패션제품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한국생활과학회 학술대회논문집”. 2018. 105쪽.
장연아, 김한나. ‘SNS 특성과 의복쇼핑성향이 인스타그램 마켓에서의 패션제품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한국생활과학회지”. 2019. 629-642쪽
정경희, 이미숙, ‘소셜미디어 시대의 하이패션 브랜드 SNS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관한 연구’. “한국디자인문화학회”. 2015. 597쪽
김민지.『인스타그램 광고 태그 급증…갑자기 많아진 이유 있었네!』 해럴드경제. 2020.09.14.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00914000658 (2020.12.08. 접속)
민지혜.『"광고인 거 알지만 산다"…'앞광고'에 지갑 여는 소비자들』. 한국경제. 2020.09.19.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9185083i (2020.12.08.접속)
신지민.『사람들은 왜 인스타 속 ‘팔이피플’에게 몰려가나』한겨레. 2018.10.07.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64730.html#csidxeedd063cb8f656ca36fd6f3b09b1129 (2020.12.08.접속)
심지영.『연예인, 유튜버 … 헐렁한 규제 위에서 춤추다』.더스쿠프. 2020.08.25.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71(2020.12.08.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