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전문가
- 최초 등록일
- 2023.06.30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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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토리텔링 전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누구에게나 있는 이야기 본능
2. 이야기는 열정으로부터 시작된다.
3. 스토리를 파는 기업들
4. 매혹하는 영웅의 조건
5. 강한 팀을 만드는 공동의 이야기
6. 잊을 수 없는 이야기의 비밀, 기억과 감정
7. 이야기를 살아 숨쉬게 하는 악당
8. 마법과 같은 깨달음의 순간
9. 이야기의 완성, 변화
10. 독후감
본문내용
1. 누구에게나 있는 이야기 본능
모두가 이야기를 할 수있고 이야기가 판매에 필수적이라면 상품이나 아이디어를 파는데 남들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야기하기, 즉 스토리텔링의 능력은 어떤 사람들에게만 부여된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타고난다고 처음 밝힌 것은 인지심리학자들과 언어학자들이었다. 인지심리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제롬 브루너는 1970년대 초반 유아행동 연구를 통해, 아이들은 말을 배우기도 전에 간단한 이야기를 구성해 자신들의 세상을 만들고 소통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브루너는 아기들이 배고플 때 내는 신음소리나 옹알이를 자신들의 생각과 감정을 모두 담아내는 ‘완결된 이야기’라고 불렀다. 1981년에 브루너는 두 살짜리 여아를 관찰한 또 다른 연구에서 아이들이 흔히 하는 혼잣말은 단순한 웅얼거림이 아니라 ‘시나리오’와 같이 자신이 그날 무엇을 했는지, 다음 날은 누구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말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것은 아이들은 이야기를 통해 현실관을 세우고 장차 일어날 일들을 바라보고 걸러낼 ‘정신의 렌즈’를 형성해간다는 것을 의미했다. 일련의 연구를 통해 브루너는 이와 같이 이야기를 창작하려는 욕구는 언어습득에 선행하며,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픈 이야기가 이미 들어있기 때문에, 이것이 동기가 되어 말을 배우게 된다고 주장했다.
누구에게나 이야기꾼의 기질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 또 다른 과학자는 2001년에 언어와 이야기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유전자 배열 'FOXP2'을 발견한 앤서니 모나코 교수(옥스퍼드 대학교)다. FOXP2는 단어를 빠르고 정확하게 말할 때 필요한 물리적, 신경학적 기능을 담당하며 복잡한 문장을 구성하는 능력과도 관련이 있다.
이야기의 오랜 역사를 생각해볼 때, 인간은 세포 단계에서부터 이야기를 구성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과학자들의 주장은 꽤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