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 사회주의자 박헌영
- 최초 등록일
- 2004.06.03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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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박헌영의 가정과 학업
1.1 출생과 가정
1.2 학업과정
2. 일제시기의 활약
2.1 화요회의 가입
2.2 조선일보 기자
2.3 조선공산당창립대회
3. 권력의 분파투쟁과 몰락
3.1 조선공산당 재건준비위원회
3.2 북조선노동당(북로당)의 결성
3.3 남조선노동당(남로당)의 결성
본문내용
북로당 창립대회는 남조선 3당(조선공산당ㆍ조선인민당ㆍ남조선신민당)합동에 박헌영 일파에게 큰 힘을 주었다. 박헌영 일파는 반대파에 대한 한충의 고자세로써 조선공산당내의 대회파를 배제하면서 조선인민당의 47인파 및 남조선신민당의 중앙파와 연락을 취해 1946년 9월 4일 3당합동 준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었다. 그리고 북로당의 당명을 본따서 남조선노동당(남로당)을 결성하기로 결정했고, 3당합동 준비위원회를 가져 남로당 결성준비위원회를 조직했으며, 합당결정서와 당강령초안을 채택했다. 북로당의 결성과 달리 남로당이 결성에는 큰 마찰이 있었다. 특히 박헌영 일파의 ‘분파주의’에 반대하는 여섯간부의 반란은 남로당 결성에 큰 장해를 주었다. 이에 박헌영 일파는 9월 총파업과 10월 인민항쟁을 통해 자파의 헤게모니를 강화하면서 단숨에 남로당 결성으로 돌진했다.
남로당 결성대회는 박헌영이 북한으로 도피한 다음인 1946년 11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에서 대의원 558명이 출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회에는 점령국 사령관 하지 중장의 대리로 봄페러 소좌가 참석했다 이것은 이 대회가 합법적으로 열렸다는 것이고 이 대회에서 만들어진 남로당도 합법적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참고 자료
* 고준석, 『비운의 혁명가 박헌영』, 도서출판 글, 1992
* 고준석, 『북한현대사입문』, 도서출판 함성, 1990
* 신복룡, 『한국분단사연구』, 도서출판 한울,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