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 음악, 마음의 산책

소개글

음악, 마음의 산책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된 서양음악에 대한 여러 생각을 다룬 레포트 입니다. 서평이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거의 100% 개인적이고 독창적인 감상을 적은 레포트입니다. 당시 교수님께서 독창적인 생각을 원하셨기 때문에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 본, 공 들인 레포트 입니다. 참고로 A+을 받은 수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피카소의 추상화들을 보며 작품들의 난해함에 기절할 뻔 했던 것을 떠올려 보면 음악을 들으면서 그런 감정을 가졌던 적이 매우 드물었던 듯 하다. 음악을 들을 때 음악의 상황이나 작곡가의 심정에 대한 이해에 노력을 기울이기보다 내 감정의 흐름에 매우 충실했기 때문이며, 의미 자체보다 그 음악의 기교적인 화려함에 찬탄했었기 때문일 것이다. 어느 순간 음악이라는 청각적 풍경(이 은유에 매우 감동받았다.)에 수백 번 찬사를 퍼부으면서도 정작 내가 느끼는 이 감동이 옳은 감동인지 내가 보았다고 느낀 그 풍경이 과연 음악이 의도하고 있는 풍경이 맞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음악에 대한 이해의 어려움을 인식하게 되었다. 지금 나는 음악을 들음으로 해서 음악이 데려다 주는 세계로 도달 했을 때의 그 감정에 신비를 느끼며 음악을 감상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음악, 마음의 산책 -서우석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