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 페르시아인의 편지
- 최초 등록일
- 2004.05.22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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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몽테스키외의 페르시아인의 편지중 트로글로다이트인 부분에서 현자의 탄식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주로 덕과 공동체의 유지에 관한 상관성, 사회적인 성장, 그리고 권위와 자율의 측면에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목차
Ⅰ.들어가면서
Ⅱ. 현자의 주장에 대한 고찰
Ⅲ. 현대적 관점에서의 고찰
본문내용
사람들이 공동체를 형성하여 살아가는 일은 인류가 존재한 이래로 계속 이루어져 왔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공동체 내에서의 상호작용을 통해 살아간다. 현대에서 공동체의 대표적인 유형은 국가이다. 우리는 국가 공동체 안에서 시민으로 살면서 여러 가지 혜택을 향유하지만, 또한 일련의 의무도 지고 있다. 시민들은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보장받으면서 국방이라든가 노동의 의무를 수행해야하는 위치에 있다. 이런 의무들은 시민개개인에게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때로는 생명의 희생까지도 요구당하는 입장에 서기도 한다. 또 개인의 신념과 국가의 요구가 상충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최근에 불거지고 있는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만 하더라도 개인과 사회사이의 딜레마이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국가의 권위로 제제가 가해진다. 과연 이런 국가의 제제와 더 나아가 그런 제제를 가능하게 하는 국가의 권위는 정당한 것인가?
몽테스키외의 저서 <페르시아인의 편지>에서는 트로글로다이트인이라는 부족이 등장한다. 초기의 트로글로다이트인들은 성격이 악독하고 사나워서 공평이나 정의가 없었다. 이들은 자신들을 지배하던 왕을 죽이고 누구에게도 복종하지 않는 생활로 돌아간다. 그러나 트로글로다이트인들은 그들의 사악(邪惡)으로 인해 멸망하고, 덕성이 있던 두 가족만이 살아남아 번성해 나간다. 번성한 트로글로다이트인들은 정치적 덕목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어느 현자를 왕으로 추대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왕으로 추대된 현자는 사람들이 덕을 행하기가 힘들어져 정치 권위의 상징인 왕을 세우려 한다고 탄식하면서 절규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