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 현대 중국 영화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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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편의 중국영화를 보면서 중국 영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커졌다. 중국영화는 다른 나라에 비해 자국의 역사를 주제로 한 내용이 많이 있다. 그만큼 중국영화는 중국의 역사를 알기에 좋은 자료이다. 게다가 공산당의 최고 간부가 영화를 만든다 든지 당시 총리였던 저우언라이가 총감독을 맡는 일이 전혀 낯설지가 않는 중국에서는 더욱이 영화가 정치와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요즘 우리의 중국에 대한 이해는 너무 경제적 관점으로 치우쳐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떻게 하면 많이 팔 수 있는 지를 연구하기 위해 중국을 이해하려 드는 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중국 이해의 전부가 아니다. 우리가 중국을 이해해야 하는 것은 가까운 나라이기에 우리가 영향받은 것들의 원류를 알 수 있어 우리 선조들이 어떻게 그것을 우리화 했는지나, 중국인들의 좋은 전통을 받아들이는 것, 중국인들의 광활한 가치관, 다민족 국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융통성 등등의 여러 사회 문화적으로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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