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마니아 (팬클럽 활동을 통해 어떤 즐거움을 얻는지)

소개글

주변에 팬클럽 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면 그 팬클럽의 구성원과 활동 방식, 내용, 그리고 그들이 팬클럽 활동을 통해 어떤 즐거움을 얻고 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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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팬(fan)은 누군가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말한다. 비슷한 말로는 마니아(mania), 애호가(愛好家), 오타쿠(オタク), 프리크(freak) 등 다양하다. 얼마나 좋아하고, 얼마나 관여를 하는지에 따라 불리는 명칭이 다르다. 니콜라스 아베크롬비(N. Abercrombie)와 브라이언 롱허스트(B. Longhurst)는 미디어 소비자의 연구에서 관객의 열성도에 따라 팬, 컬트(cult), 열광자(enthusiast)로 구분한다. 팬은 단순하게 스타나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층이고, 컬트는 약한 헤비유저(heavy user)로서 약간 조직화 되기도 한다. 그 네트워크는 비공식적인 경우가 많다. 열광자는 스타에 경도(傾倒)되기보다 행위(行爲)에 더 몰입하며, 네트워크도 상당히 조직적이다. 열광자는 마니아라고 불리며 일본에서는 ‘오타쿠’라고 한다. 마니아나 프리크는 헤비유저와 소비량에서 비슷하지만, 헤비유저보다는 높은 수준의 관여도를 갖는다는 면에서 헤비유저와 구분된다.

참고 자료

Nicholas Abercrombie & Brain Longhurst, 「Audiances: A Socialogical Theory of performance and Imanagination」, Stage Publications, 1998, p. 138~139.
윤형렬, 「뮤지컬 특성매체의 심미적 조절효과 연구」, 단국대학교, 2017, p. 16.
이화정,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희대의 베스트셀러 R등급 로맨스로 다시 태어나다」, 씨네21, 2015.03.02.
Jenson, J, 「Fandom as Pathology : The Consequences of Charaterization」, London: Routledge, 1992, p.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