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리버 트위스트>로 보는 빈민법과 공장법
- 최초 등록일
- 2021.11.08
- 최종 저작일
-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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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당대 영국의 사회상
2. 사회복지제도
1) 빈민법
2) 공장법
3. 한계
Ⅲ. 결론
본문내용
영화 ‘올리버 트위스트’는 19세기 무렵 산업혁명을 맞이한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1838년 출간된 찰스 디킨스의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 소설의 부제인 ‘고아원 아이의 여행(Parish Boy's Progress)’에서 드러나는 듯이, 우리는 이 작품을 단순한 신파극이 아닌 당대 영국에 만연했던 아동의 노동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로 여겨야 한다.
우리는 이 영화를 보기에 앞서 알아야 할 사실들이 있다. 첫 번째로 알아봐야할 사실은 자본주의가 시작된 사회복지 이전 시대와 세계최초의 사회복지가 나타나기까지의 배경이다. 두 번째는 엘리자베스 여왕 통치 시기인 1601년에 재정된 빈민법과 공장아동의 노동을 법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나온 공장법이다. 그 다음으로 위 법안들의 한계 또한 알아볼 것이다.
영화 ‘올리버 트위스트’는 영화 초반에 올리버에게 행해졌던 일들에 비하면 평화롭게 마무리된다. 하지만 실제 19세기 런던의 수많은 ‘올리버’들의 삶 또한 그러했냐고 물어본다면 ‘그렇다’라고 확신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빈민법과 공장법, 그리고 그 이후에 행해진 법안들이 모든 빈민들에게 너그럽게 혹은 공평하게 행해졌다고 단정 지을 수도 없다.
우리는 이 보고서를 통해 당대 영국의 사회복지제도와 그 제도가 형성되는 과정과 배경, 제도들이 가져온 영향과 한계점을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을 토대로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는 노동아동의 처우 문제와 그의 대책을 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영화와 같이 공장에서 수십 시간을 일하는 아이들은 비교적 적을지라도, 자신이 하고 있는 노동이 올바르지 못한 노동인지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가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는 영화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했다면 하루빨리 해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현재까지도 전세계 곳곳에 남아있을 ‘올리버’들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참고 자료
박광준, 2013, 『사회복지의 사상과 역사』, 양서원
이상수, 2002, 『고교생을 위한 사회 용어사전』, 신원문화사
이철수, 2009, 『사회복지학사전』, 블루피쉬
고용노동부, 2012, 「근로기준법」 주요내용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https://youthpress.net/xe/kypnews_article_society/103344, 접근일: 201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