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의 계보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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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의 계보를 쓰게된 계기를 설명한다. 그것은 우리의(여기서는 아마도 그리스,로마 문명을 갖고있는 유럽인들) 도덕적 편견에 기원이 무엇인지 밝히면서 나아가 실제적인 도덕의 역사에 이르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려함이다.

“인간은 어떤 조건 아래 선과 악이라는 가치 판단을 생각해냈던 것일까? 그리고 그 가치 판단들 자체는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이제까지 인간의 성장을 저지했던 것일까 아니면 촉진했던 것일까? 그것은 삶의 위기와 빈곤, 퇴화의 징조인가? 아니면 반대로 거기에는 삶의 충만함, 힘, 의지가, 그 용기와 확신이, 그 미래가 나타나 있는가?” (340-341)

이 책은 이런 도덕적 가치에 대한 일련의 질문들에 대해 답을 구하려 시도에 대한 비판서이다. 기존에 존재하던 의심의 여지가 없던 가치들(예를 들면 기독교적인 가치관들)에 대한 비판이며 그것의 진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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