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문제점
- 최초 등록일
- 2022.07.21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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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우리나라 해운산업
1.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역사
2.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현재
Ⅱ.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문제점
Ⅲ.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미래
1. 발전방안
2. 경쟁전략
Ⅳ. 결론
본문내용
1.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역사
해방 당시 남한에는 어느 정도의 선박이 남아 있었을까. 1945년 조선총독부에 등록된 선박은 기선 855척 109,732톤, 범선 2,181척 177,090 톤 합계 3,036척 286,822톤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장부상의 기록일 뿐 해방이 되었을 때 남한에 남아있던 선박은 407척 32,600톤에 불과했다. 그 나마도 2/3인 257척 21,920톤은 사용 불가능한 선박이었다.
해방 후 한국 해운산업은 적산으로 미군정에 귀속된 조선우선과 미국 원조선박의 경영을 통해 연안 해운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직영체제로 재편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전쟁 이전까지 민간해운업은 이다 할 것이 없었기 때문에 상당기간 조선우선과 원조선박을 양 축으로 하는 사실상의 국 해운산업의 구조가 유지되었다. 그런데 해방 후 해운산업이 국영체제로 재편된 것은 민간해운의 태동을 상대적으로 지연시키는 역할도 했다.
미 군정은 당면한 중요물자 운송 체화를 우려하여 대량의 원조선박을 투입하는 등의 응급대처는 하였지만, 장기적인 해운산업 육성이라는 관점에서 민간해운에 한 체계인 지원책은 마련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원조선박이 연안 해운시장을 독하면서 민간해운 성장을 억압하는 역할을 하였다. 원조 선박은 연안 해운을 민간업자들에게 내어주고 당시 가장 많은 물동량이 집중되어 있던 한일 간 근해항로에 취항할 수 있었지만, 이것은 원천으로 봉쇄 되어 있었다. 스캡이 한국 선박의 대일항로 취항을 1950년까지 금지했기 때문이다.
일제시기에는 조선인에 의한 해운산업 발전이 없었고, 일제 말 국내 연안과 중국, 일본 등 근해 수송을 담당하던 주요 선박의 전쟁 징발로 인해 해방 당시 국내 해운산업은 연안운송 수요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미군정은 일제시기 국책해운기업이었던 조선우선의 귀속과 일본으로부터의 반환선박, 그리고 원조선박의 도입을 통해 해운산업을 재편했다. 사실상 국영체제로서의 출발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