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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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티 쉼터로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 이런 활동이 처음은 아니지만, 내가 장애인을 잘 대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다. 버스에서 친구들과 얘기하다 보니 어느새 예티 쉼터에 도착했다. 처음에 장애인분들이 꼬집기도하고 때리기도한다고 들어서 조금 겁이 났다. 그래서 청소하는 조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내 생각이 바뀌었다 처음 장애인분들과 대면했을 때 활발하게 뛰어노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놓였다. 짝을 지어 산책을 가는 활동을 하였는데 나의 짝은 말을 잘하지 않았다. 그리고 앞에서 들었던 것처럼 나를 계속 꼬집고 때리기도 했다. 처음에는 황당했다. 그리고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않았다. 더 잘해보려고 노력 했지만 산책을 마치고 돌아올 때 까지 나를 자꾸 꼬집으려 하고 말을 걸어도 답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같이 걸으면서 느낀 점은 순수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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