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귀주이야기

소개글

귀주이야기 라는 비디오를 보고 감상문을 써 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귀주이야기 자료는 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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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몇 주 전 교수님께서 영화를 한 편 보고 감상문을 써오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는 말에 평소에 영화를 즐겨보던 난 어떤 영화를 보게 될까 많이 기대했었다. 하지만 자주 접해보지 않은 중국 영화였고 좀 오래된 것이라, 기대했던 것만큼은 흥미롭진 않았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기에는 화면도 작고, 자리가 뒤죽박죽되어 있어서 제대로 보지 못해 비디오 대여점에 가서 빌려 친구 집에서 다시 처음부터 보기시작 했다.
주인공인 귀주의 소박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고 서민층의 이야기를 대변해 줄 내용일 거란 예상을 했었다.
사실 영화가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좀 지루하기도 했지만 귀주의 황당하고 이해하지 못 할 행동에 가끔씩 웃은 적도 많았다.
촌장에게 걷어차인 남편을 병원으로 싣고 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처음 촌장의 집에 찾아 갔을 때 촌장은 체면 때문에 사과 할 수는 없다며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귀주를 돌려보냈다. 화가 난 귀주는 향의 공안국에 고발을 했지만 치료비만 부담할 뿐 사과는 하지 않았다.
사과는 하지 않고 체면 탓만 하는 촌장의 모습에 화가 난 것도 있지만 치료비를 건네주는 듯하다가 바닥에 던져버리는 그의 모습에 자존심이 상한 귀주는 현의 공안국에 다시 고발하지만 거기서도 금전적인 보상만을 제시하자 시 공안국, 다시 성의 인민법원까지 가게된다.
처음 사과에 너무 집착하는 귀주의 모습에서 답답하고 바보스럽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영화가 끝나갈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성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받아내려 노력하는 귀주의 모습에서 ‘혹시 내가 생각하고 있는 답답하고, 바보스러운 사람이 내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이라면 자신을 존귀한 존재로 바로 세우기 위해 자신이 찾아야 할 권리를 당당히 요구해야 할 것이다. 귀주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도 못했다. 그래서 글도 읽지 못하고 시골에서 고추농사나 지어 벌이를 해나가는 초라하고 아주 평범한 아낙일 뿐이지만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하는 가장 근본적인 것이 무엇인가, 모두가 인간답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귀주에게 배울 점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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