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백정, 그들은 왜 차별받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22.02.16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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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의 백정, 그들은 왜 차별받았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백정에 대한 차별의 확산
1. 백정의 기원
2. 백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
Ⅲ. 백정의 신분 해방
Ⅳ. 맺음말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반상제의 원리를 따르자면, 조선의 신분은 위에서부터 크게 兩班, 中人. 常民, 賤民의 네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위의 세 집단은 제일 낮은 천민과 대비하여 良民으로 지칭되었다. 만약 똑같은 천민으로 구분되었다 하더라도 실제로 사회적 위세나 차별대우가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 사회적으로 철저하게 격리되어 있던 백정들은 천민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낮은 집단으로 간주되었다.
그렇다면, 백정은 왜 천민 중에서도 가장 천대받는 ‘최하위 계층 집단’으로 인식되었는가? 광대나 기생 등과 비교해보았을 때, 백정이 종사하는 도축업은 사회적 필요성이 높은 직종이다. 그러나, 백정에 대한 천대와 멸시의 시선은 신분제가 철폐된 후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백정의 자식’, ‘평생 백정질이나 해먹어라’, 또는 살인자를 비방하는 ‘인간백정’ 등의 욕설은 그 차별적 인식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논의는 ‘백정이 왜 차별받았는지’를 백정의 기원, 사회적 인식 등을 통해 유추해보고, 백정의 신분 해방 과정으로부터 사회적 의의를 도출해내는 데 목적을 둔다. 또한, 백정의 삶을 통해 조선의 신분 구조에 대해 파악하고, 이를 현존하는 사회 문제와 연계시켜 논의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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