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 답사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9.06.11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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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양화진 답사 보고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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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금요일 아침. 2호선 혼잡한 출근길 인파를 뚫고 힘겹게 도착한 합정역에 올라오니 가을의 것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차가워 한기가 느껴지는 바람이 온 몸을 휘감았다. 10시로 약속한 안내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열심히 100주년 기념교회를 찾아 들어갔다. 작고 아담한 예배당은 한차례 불고 간 언론의 폭풍이 무색할 정도로 잘 정돈되어 있었다. 시간이 되자 자신을 권사라고 소개한 여자가 능숙하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양화진 소개 영상과 선교사들을 소개하는 내내 내 마음 속에는 여러 가지 의문이 생겼다. 도대체 왜 아무도 모르는 나라에 죽으려고 선교하러 오는 것일까. 사랑하는 애인과 가정을 버리고 자신의 보장된 앞길을 포기하고 온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도대체 이들에게 복음이란 무엇이었을까.
가장 먼저 본 묘지는 베델의 묘지였다. 정직한 언론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이 땅에 온 베델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으려는 일제의 제국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했다고 한다. 일제는 한국에서 신문을 발행하고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이 영국인이 좋게 생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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