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페리노의 회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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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뒤낭이 쓴 「솔페리노의 회상」은 1859년에 이탈리아 북부지방에서 벌어졌던 ‘솔페리노 전투'의 참상을 담은 책으로 하루에 약 4만여 명의 사상자가 생길 정도의 참혹한 현장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앙리 뒤낭은 자신의 회사 운영을 위한 승인을 받기 위해 프랑스 황제인 나폴레옹 3세가 전쟁 중인 전쟁터로 향했는데, 나폴레옹은 만나지도 못하고 오히려 솔페리노 전투를 목격하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전쟁이 끝나고 수많은 시체와 부상자들이 방치되어 버려진 현장의 모습을 보고, 앙리 뒤낭은 그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전력을 다했고, 그들의 모습을 「솔페리노의 회상」에 모두 담아내었다. 책의 내용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1부는 전투 양상과 전쟁의 참혹한 모습, 2부는 구호활동에 대한 내용, 3부는 세상을 향한 2가지의 혁신적인 제안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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