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솔페리노의 회상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4.09
- 최종 저작일
-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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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만약에 뒤낭이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곧 웃음이 나온다. 나는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마지못해 하고 있다. 가끔가다 헌혈을 할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면 적십자의 의미도 모른 채 단지 친구를 따라 헌혈을 하곤 했다. 지금 깊은 반성을 해본다. 지금부터 다시 다짐하자. ‘뒤낭 같은 훌륭한 사람이 되자’고 말이다. 내가 세계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반전시위에 참여하거나, 전쟁 난민을 돕는 성금 내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진정 다른 사람을 위한 헌혈을 해야겠다는 약속을 한다. 내 것을 나누어줌으로써 생명의 기로에 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프랭클린은 “좋은 전쟁이란 있어 본 일이 없다. 혹은 또 나쁜 평화라는 것도 있어 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어떤 전쟁이든 인명 피해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한번 전쟁이 터지면, 인권은 무시되고,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만 가득 차게된다. 그런데 지금은 평화를 강조해야할 힘있는 자가 제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 전쟁은 결국 전 인류의 피해라는 것을 모른 채 어리석게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쟁을 막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의 자세는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해야 할 것이다. 인간 사회에서는 갈등이 필연적이기에, 사람들의 의견이 항상 똑같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솔페리노의 교훈’을 깨닫고, 전쟁의 상처를 우리의 사랑과 희생으로 아물게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 내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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