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 독후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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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북학의 골자를 설파했다.
2. 왜곡된 춘추대의를 비판했다.
3. 선비의 역할과 처신에 대해 자문했다.

본문내용

《열하일기(熱河日記)》는 1915년 첫 완역본이 출간된 이래 수많은 번역본이 내려져 오지만, 본 글을 작성하기 위해 정독한 번역본은 김혈조 교수님께서 옮긴 판이다. 원본의 구조를 흩뜨리지 않으면서도 각주를 통해 더 원활한 이해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열하일기는 솔직하고 담담한 문체로 일기를 쓴 듯하기도 하고, 수려하고 구체적인 묘사로 문학 작품을 쓴 듯하기도 하지만, 중간중간 숨겨놓은 연암의 철학이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그중에서도 「호질(虎叱)」이 수록된 〈관내정사(關內程史)〉를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당시 조정의 주류와 대비되는 연암의 숙고가 잘 드러나 있기도 하거니와, 직접적인 비판이 아닌 에둘러 표현하는 필력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인은 〈관내정사〉를 다음과 같은 사상사적 틀에 놓고 감상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