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불평등 기원론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21.10.22
- 최종 저작일
- 2018.05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진정한 미개인
(2) 현대사회의 이상화
Ⅲ. 결론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이상사회라 함은 유토피아(Utopia)이고, 이는 공상적으로 구상된 이상향을 말하며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더욱 편리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루소의 관점에서 이상사회는 미개인 상태, 즉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뜻하며 인간문명의 발전이 불평등의 연속일뿐더러 허무맹랑한 결과인 듯 비난을 한다. 또한 그는 내부 비판적 계몽주의자로, 인간은 자연적으로 선하며 경제적인 상호의존과 이익에 근거해있는 문명사회의 체제는 결국 이기심, 불평등으로 인해 부르주아 사회로 발전된다고 비판을 한다. 이 주장은 우리의 입장에서 볼 때 유토피아적인 것이 아닌, 오히려 퇴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루소도 느꼈을 것이다. 평등한 사회를 위해 누가 아무것도 모르는 자연 상태의 미개인이 될 것인가 말이다. 또 다른 루소의 주장을 살펴보면 자연 상태의 인간에 대해 연민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만물에서 나타날 만큼 자연스럽고 기본적인 것이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애정, 가축의 도살장면을 보며 연민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자기애로 인해 생겨난 감정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 누군가가 곤란한 처지에 빠졌을 경우 자신이 고통 받는 것을 꺼리므로 타인에게 괴로움을 주는 행위를 자제하고 연민이 들게 된다. 그러나 그가 살았던 시대는 연민의 감정을 토대로 현대사회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만큼은 아니지만 연애를 통한 사랑과 행복을 느꼈고, 직업훈련을 통해 고통과 외로움, 슬픔 등 많은 감정들이 편재한 시대로 미개인의 존재가능성은 희박했다. 또한 부르주아 사회, 전제군주 체제사회로 강자에게는 이기심이, 약자에게는 분노 등을 일으키며 자연 상태의 인간과 더욱 거리가 멀어져갔다. 이로 인해 원시시대의 미개인으로 돌아가는 것을 주장하는 루소에게 공감이 가지만,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아닐 것 같다는 의문점이 들게 되었다. 자연 상태의 인간이 되기 위해서 루소는 ‘강자의 법칙’을 무용지물 시켜야한다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유토피아 (철학사전) 2018.05.12
장자크 루소,『인간 불평등 기원론』, 부클래식, 2013
장자크 루소,『인간 불평등 기원론』, 책세상, 2016
장자크 루소,『인간 불평등 기원론』, 책세상, 2003
『일반의지』. 네이버 철학사전, 중원문화, 2009
『차별』, 네이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