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숨겨진보화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21.10.13
- 최종 저작일
- 2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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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혼의 숨겨진보화 비평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1부-자기 성찰의 맑은 거울
2. 2부-문화 공감과 소통의 글
3. 3부-운문호일의 시와 언어
4. 4부-부드러움의 더 강한 힘
5. 총평
본문내용
[1부-자기 성찰의 맑은 거울]
이 책의 1부에는 여러 한국 현대소설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비평이 실려 있다. 너무나도 익숙한 황순원, 현진건 작가님을 비롯해 지금은 타개하신 박경리 작가님의 토지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현대소설들을 통해 한국인을 포함한 인간 본연의 심성에 대한 성찰과 우리 사회의 저변을 거울처럼 들여다보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황순원 문학에 대한 부분은 꼭지의 제목이 ‘황순원 문학과 자기 성찰의 거울’일 정도로 1부 전체의 주제를 잘 다루고 있어 관심이 갔다. <실낙원>을 쓴 존 밀턴이 언급했듯이 “험난한 시대를 깨어 있는 정신으로 살았다”라는 문장을 대입해 보자면 황순원 작가님만큼 시대를 깨어 비춘 거울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황순원 작가는 일제 강점기가 시작되는 암흑기의 초입에 태어나서 청년기를 일제 치하에서 보냈으며, 한국 전쟁을 겪었고 전쟁 이후의 복구와 산업화 시기를 목도했다. 시대적으로 한국의 근현대사가 격동하던 시기를 온몸으로 겪으신 것이다. 이러한 격동의 시기가 황순원 작가에게 쓰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환경이 된 것인지, 열여섯 청춘에 시를 쓰기 시작해 80대 노령에 이르도록 시 104편, 단편 104편, 중편 1편, 장편 7편의 문화적 유산을 남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