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문학에서 세상을 만나다 영혼의 숨겨진 보화 비평적 감상
- 최초 등록일
- 2022.04.04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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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학에서 세상을 만나다 영혼의 숨겨진 보화 비평적 감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1부 : 자기 성찰의 맑은 거울 - 문학으로 내보이는 작가의 의도는 무엇인가
2. 2부 : 문학 공감과 소통의 글 - 글을 통해 우리는 울고 웃는다
3. 3부 : 운문호일의 시와 언어 – 시는 어쩌면 가장 긴 글
4. 4부: 부드러움의 더 강한 힘 – 수많은 콤플렉스가 존재하는 문학세상을 위하여
5. 총평 - 문학의 세계는 넓고, 우물 안 개구리는 발전하기를 원한다
본문내용
1부 : 자기 성찰의 맑은 거울 - 문학으로 내보이는 작가의 의도는 무엇인가
문학을 통해 독자들은 많은 것을 읽어낼 수 있다. 표면적인 해석만을 하는 독자도 있지만, 어떤 독자들은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며, 시대 배경을 떠오르며 작품과 접목시키기도 한다. 문학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바는 무엇이었을까? 이를 알아가는 것이 진정한 독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 바로 알 수 있는 줄거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줄거리가 전개되는 배경을 알아간다면 작가의 의도를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십대들은 이 작품을 생각하면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와 같은 구절을 말하며 친구들과 우스갯소리로 농담을 하기도 한다. 이 작품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위와 같은 대사의 표현력이 참신했으며, 뇌리에 박혔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을 그저 ‘인력거꾼인 김첨지가 운수가 좋아 돈을 많이 벌고 아내가 먹고싶어한 설렁탕을 사왔는데 아내의 죽음으로 이를 전해주지 못한 사건’으로 인식하면 안 된다. 문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의도를 함께 파악하려고 노력해야한다. 우선 작가인 현진건은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자라고 할 수 있다. 소설이 뇌리에 강력하게 남은 이유 중 하나도, 소설 속 사실적인 표현이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에이, 오라질 년, 조랑복은 할 수가 없어, 못 먹어 병, 먹어서 병, 어쩌란 말이야! 왜 눈을 바루 뜨지 못해!”
-현진건, 『운수좋은날』에서
위의 표현처럼, 잦은 비속어의 사용은 현실감을 더해주는 장치로써 이용된다. 이와 더불어 ‘동광학교, 백동화, 조밥, 모주’ 등의 단어를 소설속에서 볼 수 있는데, 이는 1920년대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단어를 소설속에도 이용하여 현실감을 주는 장치로 이용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1920년대는 어떠했길래 작가가 이러한 내용을 썼을까? 1920년대는 일제강점기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