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0편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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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0편의 제목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저자는 모세라는 것과 모세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도라는 단어를 통해 모세는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기도는 תְּפִלָּה(테필라)로 간청, 탄원 즉, 신에게 간청하는 행위를 뜻하며 Enhanced Brown-Driver-Briggs Hebrew and English Lexicon, p.813
이는 하나님께 속한 자들의 간청이라 할 수 있다. 가까운 시편 80편 4절을 보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라고 말하듯 기도는 주의 백성된 자들의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7장 11절에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는 말을 통해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이 해야 하는 것으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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