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강의(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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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우리가 부정한 것이 무엇인가를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부정한 짐승과 정한 짐승 그리고 또 어떻게 하면 우리의 몸이 부정하게 되고 바르게 될 수 있는가?
그 다음에 유출병을 통해서 일어나는 부정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정함과 정함은 무엇에 관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나요?
예배에 나갈 수 있는지? 없는지? 에 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사장들에게 보이면 당신은 부정하니까 예배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이렇게 규정을 합니다. 왜 이렇게 제사장들이 규정을 하는 것일까요?
부정한 자가 잘못하여 예배에 나가서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사장들은 의사로서의 처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에 참석할 수 있는가 없는가 그것만 알려주는 것이 5강에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제 이 모든 정함과 부정함의 규례에 절정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속죄일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속죄일에 대한 규례를 담고 있는 16장은 레위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평소에는 아무도 출입할 수 없는 지성소에 이날만은 대제사장이 평상시와 다른 의복을 입고 들어가게 됩니다.
대제사장은 제물로 잡은 염소의 피를 들고 들어가 법궤를 덮고 있는 속죄소에 뿌리고 나오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미리 준비해 두었던 다른 염소에 두 손을 얹어 자신과 이스라엘의 죄를 염소에게 전가시키고 광야로 가서 풀어 줍니다.
속죄일은 일 년에 한번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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