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시조 연구 (시기별 특징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1.02.22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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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 시조 연구 (시기별 특징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2.1 시조의 형식 및 작자층
2.2 조선전기 시조
2.2.1 내용상의 특징
2.2.2 주제별 작품분류
2.3 조선후기 시조
2.3.1 내용상의 특징
2.3.2 주제별 작품분류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한국의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 구절을 읽고 ‘아~ 그거?’하고 반응할 것이다. 이는 조선시대 대표적 시조의 일부분으로 현대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시조’는 무엇일까? 시조는 조선시대 500년 동안 집중적으로 창작·가창되었던 노래 양식이다. 시조는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융성했지만 현재에도 창작되고 있다. 시조라는 명칭은 ‘시절가조(時節歌調)’에서 나온 것이며, ‘시절가(時節歌)’는 ‘시절의 노래’라는 뜻으로 여기에 곡조를 뜻하는 ‘조(調)’가 붙은 것이다.
시조의 발생 시기에 대한 논의는 두 가지로 나뉜다. 고려 중기에 발생해 고려 말엽에 형태가 완성되었다는 견해와 고려 말엽에 발생해 조선 초기에 형태가 완성되었다는 견해이다. 본고에서는 전자의 견해를 수용하여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고려의 충신으로 대표되는 이조년, 정몽주, 이존오 등의 인물과 이방원 등의 신흥사대부들의 시조가 완성된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시조라는 새로운 갈래가 고려 중엽에 등장했기 때문에 고려 말에 이들이 시조 양식으로 노래를 지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본고에서는 시조 형태의 완성은 고려 말엽이지만 조선시대에 들어 작자들의 활동이 왕성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 조선시대의 시조를 중심으로 우선 시조의 형식과 작자층을 알아본 후 조선 전기 및 후기의 내용적 특징과 주제별 작품을 시조를 알아보도록 하자.
Ⅱ. 본론
2.1 시조의 형식 및 작자층
시조의 기본 형태인 평시조는 3장 6구의 형식을 가지고 있다. 이때 3장이란 초·중·종장을 말하며 시조의 한 장은 15자 안팎이다. 두 개의 마디가 대응해야 뜻을 가진 말로 이를 ‘구(句)’라 하고 시조의 6구는 4음보의 율격을 지닌다. 시조 한 편은 45자 안팎이지만 이는 엄격한 제한하는 규칙이 아니므로 글자 수가 자유로운 것은 시조의 형식적 특성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종장의 첫째 마디는 반드시 3음절을 구성해야 하며 둘째 마디는 대체로 5음절이 넘도록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참고 자료
이교상, 「현대시조의 형식 연구」, 고려대학교, 2008.
권두환, 「시조의 발생과 기원」, 관악어문연구, 18권, 1993.
임형택 외, 「한국고전시가선」, 창작과비평사, 1997.
조동일 외, 「한국문학강의」, 길벗, 2015.
한국고전문학회 www.hangomun.org
한국시조문학진흥회 www.sijomunh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