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교사-부모의 의사소통과 갈등해결 사례

목차

1. 영유아가 발달상의 어려움을 가질 때
2. 자녀에 대한 부모의 과잉기대 혹은 과소평가
3. 교육기관의 교육과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불신
4. 자신의 역할을 교사에게 전가하는 부모
5. 가정환경의 어려움이 원생활의 어려움이 될 때
6. 영유아의 조부모와 상호작용의 어려움
7. 문자지도 요구와 식습관 지도 : 한국 교사가 느끼는 전형적인 어려움
8. 부모가 상급기관이나 상급자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

본문내용

한국과 일본의 영유아교사를 대상으로 교사활동을 통해서 보고된 부모와의 갈등사례나 보람 있었던 사례를 통해 교사와 부모가 갈등을 해결하고 상호협력적 관계를 구축해가는 방법을 생각해보기로 한다. 여러분은 아래의 사례에서 양국 부모-교사관계의 유사점과 차이점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1) 영유아가 발달상의 어려움을 가질 때
영유아가 발달상의 어려움을 가질 때 교사는 가장 힘들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보람 또한 크게 느낀다. 교사와 학부모의 의사소통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치원 교사로서 7-8년의 경력을 갖고 있지만, 특수학교에 발령 받은 첫 해에 나는 두려움과 기대와 함께 시작하였다. 청각장애아 H는 말을 못하며 호흡조절이 되지 않아 어머니는 "케이크의 촛불을 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말하였다. 처음에 교사의 지도방법을 불신하였으나 아이에게서 작은 변화가 생긴 이후로 같이 협력하였다(한국 사례, 교사경력 8년, 당시 특수학교교사 경력 1년).

(2) 자녀에 대한 부모의 과잉기대 혹은 과소평가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에 대해 과잉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교사는 많은 영유아들 속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하기 쉬운 반면 여러 아이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개별 영유아의 깊이 있는 이해는 놓치기 쉽고, 부모는 내 자녀를 깊이 있게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반면 비교대상이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