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언어학) 한국어와 중국어의 어순대조

소개글

대조언어학 과제 - 한국어와 중국어의 어순대조

목차

Ⅰ. 한국어의 기본문장과 어순

Ⅱ. 중국어의 기본문장과 어순

Ⅲ. 한국어와 중국어의 어순대조
1. 주어와 어순
2. 서술어와 어순
3. 목적어와 어순

IV. 참고자료

본문내용

어순은 문장에서 단어의 순서가 아니라 문장성분들이 언어학적 관계를 맺으며 배열된 순서를 말한다. 문장의 주요 구성성분에는 주어(S), 서술어(V), 목적어(O)가 있으며, 상대적 어순에는 SVO, SOV, VSO, VOS, OSV, OVS의 6가지가 있다. 이 중에서 보편적인 유형은 VSO, SVO, SOV이다. 한국어는 SOV 언어 유형에 속한다. 다시 말해서, 주어 - 목적어 - 서술어의 어순을 이루는 것이 기본적이다.
한국어는 기본적으로 SOV 어순이지만 격조사가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어서 어순에 비교적 융통성이 있다. 한국어에서 명사구의 문법적 역할은 격조사에 의해 주어와 목적어의 상대적 위치가 바뀌더라도 격기능은 어순보다는 격조사에 따라 결정된다.

(가) 철수가 영희를 사랑한다.
(나) 영희를 철수가 사랑한다.
(다) 영희 철수 사랑한다.

(가)에서는 주격조사 ‘가’는 ‘철수’가 주어임을, 목적격조사 ‘를’은 ‘영희’가 목적어임을 나타낸다. 이와 같이 한국어에서는 격조사를 통해 명사가 문장 내에서 하는 기능을 알 수 있는데, 주어나 목적어와 같은 문장성분은 그 위치가 바뀌어도 격조사를 통해 그 기능을 알 수 있다.
(가)와 (나)를 비교하면 주어와 목적어의 순서가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나)에서는 목적어가 문장의 맨 앞에 위치해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목적어와 주어의 위치가 바뀌어도 (가)와 (나)가 전달하고자 하는 뜻은 같다. (다)에서는 격조사가 생략되어 ‘영희가 철수를 사랑한다.’ 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 점에서 (다)는 (가)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순에 따른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이 6가지 형식으로 나뉜다.

참고 자료

혜정(2012). “한국어와 중국어 어순 대조연구” . 세명대학교 대학원 석사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