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칸에 관하여 감상한 내용을 올린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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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칸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2시간 40분의 상영시간에 깜짝 놀랐는데요, 영화를 시청해 보니 2시간 40분이라는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빨리 지나가서 한 번 더 깜짝 놀랐습니다. 보는 내내 코믹한 장면, 감동적인 장면, 슬픈 장면이 모두 다 포함되어 진짜 제 인생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맨 처음에 영화가 공항에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공항에서 주인공인 칸이 대기열에서 기다리다 공항 경찰에게 끌려간 부분에서 참 속상하지만 씁쓸했던 현실을 보았습니다. 주인공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남들이 그를 보는 시선이 의심스러워 보였는데요, 당시 9.11 테러로 인해 이슬람 민족들은 더 심하게 검색을 받았기 때문에, 평소에는 그냥 아픈 사람이구나 하고 넘어갔을 텐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칸은 방안에 갇혀 검사를 받게 됩니다. 결국, 아무런 위험 물질이 없어 풀려났을 때는 이미 비행기가 가버린 상태여서, 그는 결국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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