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멜랑콜리아
- 최초 등록일
- 2012.07.05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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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감상문 - 멜랑콜리아 (Melancholia,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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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Melancholia. `멜랑콜리아`라고 읽을 수 있는 이 영화를 일부러 찾아서 보게 된 이유는 단순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내게는 그저 깜찍한 연기와 스파이더맨의 그녀에 불과한 `커스틴 던스트`라는 여배우에게 칸의 여왕 자리를 선사한 까닭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자신만의 분명한 세계를 가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이자,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평들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를 굳이 찾아보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에게 대외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 `도그빌`이라던가, `안티 크라이스트` 같은 영화들을 비교적 감명 깊게 본 탓에 이번 영화에 대해 어느 정도의 기대감을 가지고 보았고, 영화가 끝나자 이는 내 기대보다 훨씬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멜랑콜리아는 쉽게 말해서 우울, 혹은 비애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의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상 이 영화는 멜랑콜리아라는 행성이 지구를 향해 다가오면서 각자 다른 반응을 보여주는 두 자매의 이야기이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거대한 고성에서 성주, 존의 처제인 저스틴과 신랑 마이클의 결혼식이 열리게 된다. 수많은 하객 속에서 결혼식은 평화롭고 아름답게 진행되려 하지만 저스틴의 이혼한 부모가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고, 이에 저스틴의 언니 클레어는 평소 돌출 행동을 보였던 저스틴이 걱정되어 그녀를 진정시키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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