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철인 정치
- 최초 등록일
- 2003.11.13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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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플라톤은 이상주의 철학자인데, 그의 이데아 사상에 의하면 감각적으로 경험되는 현상의 제계는 참다운 세계가 아니며, 참다운 세계는 오직 이성(理性)에 의해서 파악될수 있는 이데아의 세계라는 것이다. 또한 그의 철인정치론(哲人政治論)은 국가의 원리에 개인의 덕목(德目)원리를 이용하는 지혜있는 철인정치(哲人政治)를 이상으로 하였다.
플라톤의 철인 정치
학부때 전공은 비록 법학이지만, 만학도로서 철학이 본업이었던 내가 정치판에 들어온다고 하니까 일부 지기들이 "철학인이 왜 정치를?"이라는 질문들을 하곤 하였다.
철학은 고고한 학문인데, 아수라장인 정치판에 뛰어든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일 것이다. 나는 이 질문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여 보았다. 역사적으로 볼 때 동서양을 막론하고 철학자가 정치를 한다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가까운 예로 조선신대에 정치를 담당한 사람은 퇴계, 율곡, 정약용, 유길준등 주로 유학자들인 철학자들이었고 멀리는 그리이스, 로마시대의 키케로, 세네카 등 상당수의 사람들이 철학자들이 아니었는가?
정치도 학문적으로 끝까지 가다 보면 정치철학이 되는 것이고, 정치의 가장 근원적인 원리를 사색하고, 고민한 사람이 정치에 뛰어든다는 것이 이상한 일는 아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는 왜 국가권력에 복종해야 하는가? 정치인들이 기계처럼, 꿈처럼 그리고 제각기 서로 다른 개념으로 발음만 같이 외쳐대는 '자유'와 '평등'의 의미- 진정한 의미의 자유란 무엇인가? 진정한 의미의 평등이란 무엇인가? 법률, 기타 인간이 정해 놓은 모든 제도와 관련된 철학적 질문들이 그것들이다. 소위 목표설정의 개념조차 명료화되지 못한 사람들과 정화된 목표 개념을 가진 사람들의 정치행태는 그 행보가 다를 것이다.
플라톤은 영국의 철학자 버트란트 러셀이 "꽃처럼 화려한 창조성 (flowery creativity)을 지녔던 시기"라고 일컬었던 그리스의 BC 4~5세기 에 활동한 인물이다.
그 시기에 정치적으로는 페리클레스가, 사상적으로는 소피스트들, 소크라테스 그리고 그의 수제자 플라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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